해외토픽
두 살 딸 생일에 2억 쓴 ‘복싱 갑부’…부성애 철철
뉴스종합| 2016-06-11 06:02
[헤럴드경제]영국의 복싱 스타 아미르 칸(29)이 자신의 딸의 두 번째 생일파티에 억대의 돈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5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미르 칸이 만 2세가 된 딸 라마이사의 생일에 10만 파운드(약 1억7100만원)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아미르 칸이 딸의 두 번 째 생일파티 장소로 선택한 것은 영국 잉글랜드 볼턴에 있는 축구 경기장인 마크론 스타디움 (Macron Stadium)이다.

보도에 따르면 아미르 딸의 생일 파티에는 250여 명이 손님이 초대됐고, 영국의 ‘뽀통령’으로 불리는 파페피그, 회전목마, 거대한 케이크 등이 준비돼 호화롭게 치러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

또한, 디즈니 유명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공주’ 역할의 배우와 화려한 무대를 꾸밀 발레리나 등을 미리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미르 칸은 파키스탄 출신의 아버지가 영국으로 이민간 뒤 태어났으며, 17세 였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복싱 라이트급 은메달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했다.

이후 2009년에는 안드레아 코델릭에 판정승 하며 WBA 슈퍼라이트급 세계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이후 미국 국적의 아내와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아미르 칸은 지금의 아내와 3년 전 뉴욕에서 100만 파운드(약 17억 2000만원)을 들여 초호화 결혼식을 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