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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시공하는 지하철 9호선 연장구간…안전관리 최우수 평가
부동산| 2016-09-07 09:44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SK건설은 자사가 시공하는 서울지하철 9호선 918공구 현장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2016년 상반기 안전관리실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현장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공사가 벌어지고 있는 120여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해 안전관리가 가장 뛰어난 현장을 선정했다.

서울지하철 9호선 918공구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삼전동을 잇는 총연장 1.29㎞ 구간에 터널 2개소와 정거장 1개소, 환기구 3개소 등을 건설하는 현장이다. 지난 2010년 2월에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918공구 현장은 안전ㆍ작업ㆍ위험작업 계획서를 꾸준히 작성해 관리하고 표준난간대와 안내표지판 설치, 안전통로 확보 등의 규정을 준수한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SK건설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보건안전환경(HSE) 인증제도를 자체적으로 도입해 운영해 온 것도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 제도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SK건설 전체 현장의 안전 실태를 평가해 최우수 안전현장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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