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은 지난 10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보금자리론 대상을 서민 실수요자로 한정해 공금하는 만큼 정책금융 측면에서 서민층의 상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올 연말까지 2.50~2.75%로 유지된다.
주금공은 다만 내년에는 시장금리의 변동 상황과 정책 모기지 상품개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다.
당초 정책 금융 상품 중 하나인 적격대출 금리가 최근 다소 인상되면서 같은 정책 금융 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도 인상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주금공 관계자는 “최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 가까이 상승하는 등 국민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고, 공사의 조달금리도 상승하고 있지만 연말까지 현재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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