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데이비스 경찰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체를 알 수 없는 배낭이 트럼프타워에 있는 나이키 상점 입구 근처에서 발견돼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가방을 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방을 수색하는 동안 트럼프타워 내에 있는 사람들을 대피시켰으나 결국 장난감 가방인 것이 확인되면서 오후 5시께 대피명령을 해제했다.
트위터 등에는 트럼프타워 주민들이 황급히 로비를 빠져나오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 등이 올라왔다.
트럼프타워에 집과 사무실을 두고 있는 트럼프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 주(州) 팜비치에 있는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어 소동 당시 건물에 없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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