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해 이주 배경 청소년들에게 교육·자립·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을 열고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실·다문화가족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결혼이민자들이 맞춤형 취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자리를 마련해줬다.
지난해 2월 수원교육지원청, 경기대와 ‘다문화 특성화 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동·세류초를 ‘글로벌 다문화특성화학교’로 선정해 맞춤형 한국어교육, 특기·적성 교육 등을 실시했다.
지난해 4~12월에는 초등학생, 교사, 동 주민자치위원, 새마을부녀회원 등 3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시행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외국인 주민과 한국 원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2015년 11월 현재 수원시 거주 외국인 주민 수는 5만1258명이고, 이 중 결혼 이민자는 6271명이다. 만 18세 이하 외국인 주민 자녀는 39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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