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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가격·재료 1등…‘끝판왕’ 버거
헤럴드경제| 2017-03-17 14:55
[헤럴드경제] ‘대학생이 추천하는 속이 알찬 햄버거’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된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대표 정현식/해마로푸드서비스)는 2004년 설립 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프랜차이즈산업 내 가장 경쟁이 치열한 외식시장에서도 진입 문턱이 높은 햄버거 시장에서 토종브랜드가 내로라하는 글로벌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2011년 이후 ‘Burger & Chicken caf’ 컨셉의 매장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트렌드에 맞는 깔끔하고 멋스러운 인테리어로 수제버거 전문점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맘스터치의 시그니처메뉴인 ‘싸이버거’는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의 누리꾼들 사이에서 ‘개념버거’, ‘입찢버거’, ‘가성비버거’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버거 좀 먹어봤다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끝판왕’으로 통한다.

이처럼 맘스터치가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맛,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신선한 재료가 3박자를 이루고 신선한 재료로 주문과 동시에 제조를 시작하는 ‘애프터 오더 쿠킹’이 주 고객층인 대학생들의 니즈를 충족했기 때문이다.


<사진=맘스터치>

한편, 맘스터치는 2017년 1월 기준, 전국에 1,02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충북 진천에 물류센터를 구축해 생산 및 연구 설비에 투자를 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원·부재료를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으며, 맘스터치의 성공 노하우를 담은 교육 프로그램과 영업 및 운영프로그램 등 창업 성공 환경도 구축하여 예비 창업자들에게 ‘대세’ 창업 브랜드로 선호도가 높다.

이러한 맘스터치의 성장을 발판으로 해마로푸드서비스(주)는 지난해 10월 코스닥 상장, 12월에는 1000호점을 돌파하며 2017년에도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맘스터치는 수도권 매장 비중을 늘리고, 해외 진출을 가속화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해마로푸드서비스(주)는 뛰어난 가성비 브랜드로 인기를 끌었던 맘스터치 뒤를 이어 제2의 외식 브랜드인 화덕피자 레스토랑 ‘붐바타’를 3월말 론칭 예정에 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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