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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경기도 융복합 기술개발 및 디자인지원 사업에 가구소공인 선정
헤럴드경제| 2017-03-28 10:39

[헤럴드경제] 지난 14일 신청 마감된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2017년 경기도 가구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_융⋅복합 기술개발 및 디자인지원 사업’은 경기 지역 가구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4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가구와 이업종 간 융⋅복합 기술 및 디자인 개발을 전액 지원하며, 도내 가구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제품 기능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디자인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신시장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된다. 주요 세부 내용은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디자인 컨설팅 지원, 국제협력 가구 디자인 개발, 성과 박람회 지원, 지적 재산권 지원(디자인 출원 및 등록)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중소기업청 인가 사단법인 한국가구소공인협회와 경기광주오포 가구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경기 광주와 용인 지역의 가구소공인 업체들에게 별도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를 유도하였고, 그 결과 이 지역에서 엠퍼니처, 저스트모던, 편백나라 등 12개 가구소공인이 선정됐다. 

앞으로 진행될 경기도 내 가구 관련 기업대상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는 한국가구소공인협회 홈페이지 또는 경기광주오포 가구소공인특화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단법인 한국가구소공인협회는 2016년 12월 중소기업청 사단법인으로 인가 받은 단체로 가구 소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제반 활동 수행과 가구소공인의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환경 조성 및 소공인 간 협업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100여개의 가구소공인이 가입되어 있다. 또한, 소공인집적지를 중심으로 경기광주, 남양주, 포천, 파주, 고양에 지회가 설립되었고, 김포지회가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가구 제조 소공인들이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통합적인 판매, 수출, 제조 등 관련 가구 토탈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반인 및 가구소공인 대상 평생교육시설의 운영, 가구소공인 관련 연구사업 및 자료발간, 가구소공인 관련 세미나 및 행사대행, 가구소공인 대상 경영/교육 컨설팅, 사회적기업 운영 및 사회서비스 제공 등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광주오포 가구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2016년 4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 아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에 개소해 오포,초월읍에 밀집 된 가구 제조 소공인의 경쟁력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가구제조업 소공인들을 위한 기술교육 및 컨설팅 ,SNS마케팅등 맞춤 프로그램을  정부지원으로 무료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디자인 및 특허 출원 지원사업, 수출 가구 인증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300여개의 업체와 업무 제휴를 한 상태이며 한국가구소공인협회,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여러 단체들과 연계하여 소공인들에게 유용한 정보 및 지원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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