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김 전 의원은 ‘뉴스현장’ 스튜디오에 출연해 김종혁 앵커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전 의원이 발언하는 도중 화면 오른쪽 하단에는 김 전 의원에 대한 간략한 이력이 표기됐다. 표기된 이력에는 ‘국가안보전략 연구위원’, ‘조선국영보험공사’,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이라고 적혔다.
[사진= JTBC ‘뉴스현장’ 방송 화면 캡처] |
하지만 이는 김 전 의원의 이력이 아닌 동명이인 김광진 국가안보전략 연구 위원의 약력이다. 김 전 의원은 순천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나머지 이력과도 무관하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방송 중 제 프로필이 동명이인의 다른분으로 노출되어 혼란이 있었다”면서 “방송 중 바로 수정이 있었고 앵커의 사과도 있어서 고의성이 있었다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하필 그분이 ‘김일성종합대학’을 나온 분이시라 이 화면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기 위해 재생산하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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