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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안보대화 폐회식, 북핵 위협 등 다양한 논의
뉴스종합| 2017-09-08 18:55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지난 6일부터 2박 3일 동안 서울에서 개최된 다자 안보회의 서울안보대화(SDD)가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 참가한 38개국 대표들이 이날 폐회식 후 판문점과 전쟁기념관 방문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이날도 터키와 우간다, 폴란드, 아제르바이잔 등 5개국 국방차관과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찰스 마코드워고 우간다 국방 국무장관은 양자회담에서 우간다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 준수를 위해 자국에 체류하던 북한 군사고문단을 본국으로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서 차관도 우간다 측의 적극적인 대북 공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 차관은 이날 폐회식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 등 엄중한 한반도 상황 속에서 시작된 서울안보대화는 공통의 안보 현안에 대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국방협력을 증진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매년 다자 안보회의인 서울안보대화를 개최하고 있다. 6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38개국에서 약 500명이 참석했다.

sagamo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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