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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경로, ‘탈림’ 제주 코앞…강풍특보에 항공편 결항
뉴스종합| 2017-09-15 15:32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제18호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15일 제주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여수로 가려던 아시아나 OZ8198편이 강풍으로 운항이 취소되는 등 출·도착 기준 2편이 결항했다.

또 항공기 운항 시각보다 늦게 출발하는 여객기로 인해 순차적으로 연결편 30여편이 지연 운항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제주공항에는 오후 들어 바람이 초속 13m로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태풍 탈림은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162㎞/h(45㎧)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이다.

제주와 동·남해안 지역에는 강풍과 풍랑으로 인한 피해가 날 우려가 있고, 지역적으로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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