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배우 이다희와 함께 출연한 모델 한현민이 자기 소개를 하자 멤버들은 “진짜 고딩이 왔다”고 말했다.
이에 한현민은 “요즘에는 고딩이라고 안 한다. ‘급식’이라고 한다”며 요즘 유행하는 단어로 노땅(?) 멤버들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이수근과 서장훈이 한현민의 머리 스타일을 지적하며 “머리는 계속 키우는거냐” “머리끝까지 재면 2m 정도 될 것 같다”라고 말하자 이다희는 웃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JTBC ‘아는 형님’캡처. |
김영철이 “2017년 타임즈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 안에 들었다”면서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한현민은 “이런 외모를 갖고 한국에서 모델로 활동하기가 쉽지 않은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1년 동안 50회 무대에 선 것을 높게 본 것 같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선정해준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현민은 흑인 혼혈 모델로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한현민은 강호동에게 “누구 닮은 것 같다. 우리 할머니 집에 있는 장독대를 닮았다”고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에 강호동은 “장독대는 처음이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출연진들은 한형민에게 친구들 사이에서 ‘아는 형님’ 인기가 어떻냐는 질문에 “희철이가 인기가 제일 많다. 잘생겼다”며 “내가 되게 존경한다. 어떻게 머리에서 그런 말들이 나올까 생각이 든다”며 존경심을과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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