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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염경환 베트남 이민 속사정…“색다른 꿈 위해 도전”
엔터테인먼트| 2018-01-28 23:53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운우리새끼’ 박수홍이 손헌수, 남창희와 베트남에 살고 있는 염경환을 만나기 위해 베현지를 방문했다. 염경환은 베트남에 2년 째 거주 중이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는 박수홍의 베트남 여행기가 공개됐다.

베트남에서 지낸지 1년 반 정도 됐다는 염경환은 이주 이유에 대해 “이젠 반평생 살았다. 인생의 반은 한번 다르게 살아보고 싶었다”고 밝히며 “베트남으로 진출한 ‘한국인 개그맨 1호’를 꿈꾸며 이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8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베트남 이민 2년차인 염경환의 모습. 사진은 SBS 방송화면 캡처.


앞서 그는 방송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등에 출연해 한국어학원을 차리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일산 등에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염경환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이날 박수홍은 염경환에게 현지인만 아는 유명한 음식점을 데리고 가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염경환이 안내한 목적지에 도착한 박수홍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가 안내한 곳은 바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다녀간 맛집으로 베트남 대표 음식인 분짜로 유명한 집이었던 것.

‘신서유기 시즌4’에서도 공개된 바 있는 이 식당의 유명 메뉴인 ‘오바마 콤보’는 면, 고기, 야채 등으로 차려진 음식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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