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개그맨 고장환이 배우 조인성에게 재차 용서를 구하면서 1일 오후 포털 실검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 출연한 고장환은 배우 조인성에게 사과 방송을 해야만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고장환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친한 카드 설계사로부터 지인추천 요구에 “별 생각 없이 조인성의 전화번호를 적어 줬다”며 수줍게 고백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화면 캡처.

이어 고장환은 “조금 있다 바로 조인성이 전화를 해 ‘혹시 네가 전화번호 알려줬니? 그 정도까지는 아니잖아, 우리 사이가”라고 말해 바로 실수한 것을 깨달았다며 “장문의 사과 문자를 보냈으나 이후로 조인성과는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전하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건의 전말을 몰랐던 지석진이 “무슨 잘못을 한 거냐”고 물었고 고장환은 “또 밝혀야 하는 건가”라며 난감해 했다. 지석진은 곧 바로 “안 밝혀도 된다”고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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