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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로봇청소기 더 똑똑해졌다
뉴스종합| 2018-05-14 10:01
- 프리미엄 AI ‘코드제로 R9 씽큐’ 국내 출시
- 집안구조 스스로 학습 원하는 장소만 청소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LG전자는 14일 인공지능(AI)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ThinQ(씽큐)’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코드제로 R9 씽큐는 스스로 실내구조를 파악하고 침실이나 거실 등 주인이 원하는 장소를 찾아 청소해주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다.

‘3D 듀얼아이’를 포함한 고성능 센서와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DeepThinQ)’를 탑재해 집안 구조를 스스로 학습하고 넘어가야 할 장애물과 기다리거나 우회해야 할 장애물을 구분하며 더 똑똑하게 청소한다.

LG전자 모델이 14일 ‘코드제로 R9 씽큐’의 국내 출시를 알리고 있다. [제공=LG전자]

‘인공지능 스마트 터보’를 탑재해 카펫, 코너, 먼지가 많은 곳 등을 스스로 파악해 흡입력을 높인다. 상황에 따라 브러시와 주행속도도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시리즈에 사용된 핵심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과 ‘2중 터보 싸이클론’ 등을 대거 적용했다.

강력한 인버터 모터는 최대 90분의 청소시간을 가능하게 하고, ‘2중 터보 싸이클론’은 강력한 흡입력을 처음처럼 유지해준다.

제품 앞쪽에 위치한 ‘멀티 파워 드라이브’는 브러시가 분당 최대 1300번 회전하며 바닥먼지를 효과적으로 흡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머리카락, 동물 털 등이 엉키는 것을 방지하는 ‘안티탱글(Anti-tangle)’ 기술을 적용했다.

‘5단계 미세먼지차단 시스템’으로 위생도 한층 끌어올렸다.

PM2.5 초미세먼지까지 99.9% 차단할 수 있어 로봇청소기 세계 최초로 독일국제공인시험기관 SLG와 영국알레르기협회 BAF로부터 미세먼지 차단과 알레르기유발물질 제거 성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해 집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거나 원격으로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홈뷰’, 청소기가 집안 움직임을 감지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보내주는 ‘홈가드’ 기능도 유용하다.

또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이나 LG전자 ‘씽큐 허브’를 포함한 AI스피커로 음성 제어가 가능하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49만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코드제로 R9 ThinQ는 고객들이 원하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의 기준을 모두 만족시킨다”며 “모터, 인공지능 등 LG만의 차별화된 핵심기술이 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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