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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베트남으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뉴스종합| 2018-08-21 08:53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베트남 호치민시로 해외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구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에게 상품 마케팅과 해외 진출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2003년부터 2014년까지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2015년부터는 3년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대신 실리콘밸리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에는 시장개척단을 부활시키고 미국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장개척단이 찾는 호치민시는 삼성전자, 이마트 등 2500여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있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경제도시다.

시장개척단은 오는 11월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간 운영된다. 참가기업에겐 현지 바이어 간 1대 1 상담 시간이 제공되며, 현지 공장 방문 기회도 주어진다.

관심 있는 기업은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상담희망품목 명세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한 후 24일까지 전자우편(unicorn5@guro.go.kr)으로 내면 된다. 구는 서면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다음 달 15개사를 뽑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해외비즈니스 상담회 등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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