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실시간 영상보며 채팅”…카카오톡, ‘라이브톡’ 기능 추가
뉴스종합| 2018-12-11 10:35
- 시범(베타)서비스 시작…최대 10명 참여

카카오톡 ‘라이브톡’ 서비스 [제공=카카오]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실시간 라이브 영상을 보며 채팅할 수 있는 ‘라이브톡’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이브톡’은 그룹채팅방에서만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친구들로 구성된 채팅방에서 실시간 라이브를 할 수 있다. ‘라이브톡’ 참여 인원은 10명까지다.

라이브가 시작되면 그룹채팅방 공지로 안내메시지가 노출된다. 이용자들은 공지의 ‘참여하기’ 버튼 또는 채팅방의 ‘라이브톡을 시작했습니다’ 말풍선을 눌러 참여 가능하다. 채팅방 전체 크기로 보거나 작은 사이즈로 볼 수도 있다. 실행 중 채팅 보지 않기, 마이크 끄기도 가능하다.

카카오는 기존 카카오톡에서 제공 중인 ‘페이스톡’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하던 청각 장애인에게도 의미 있는 기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카카오톡 라이브톡 기능은 iOS와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v.8.1.7 이상으로 업데이트 후 이용 가능하다.

이훈재 카카오 카카오톡 파트장은 “라이브톡 시범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대화가 더욱 재미있고, 풍성해질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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