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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ㆍ어피치, 일본 상륙…첫 글로벌 공식매장 오픈
뉴스종합| 2018-12-21 10:52
- 日 도쿄 오모테산도에 2개 매장 오픈
- 캐릭터 굿즈ㆍ전시ㆍ문화체험까지


일본 도쿄에 문을 연 ‘어피치 오모테산도’ [제공=카카오IX]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카카오IX는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일본 도쿄에 첫 글로벌 공식 매장을 오픈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22일 정식 오픈하는 두 개의 카카오프렌즈 매장은 도쿄 오모테산도에 위치했다. 카카오IX는 기존 캐릭터 굿즈 위주의 스토어와 달리,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머무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캐릭터의 경우 일본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어피치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매장과 카페, 전시 공간 모두 어피치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굿즈 스토어와 카페가 있는 ‘어피치 오모테산도’는 총 2층 규모다. 150여 종의 어피치 굿즈를 도쿄 한정 에디션으로 판매한다.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한 ‘스튜디오 카카오프렌즈(이하 스튜디오 K)’는 세계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 협업을 펼치는 공간이다. 첫 번째 파트너로는 한국의 유명 캘리그라피 아티스트 ‘켈리 박’을 선정했다. 켈리 박은 이번 전시에서 ‘드림 어피치’라는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캐릭터 시장이 가장 발달된 나라 중 하나인 일본에 카카오프렌즈가 진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일본 현지에서도 카카오프렌즈가 일상 속 친구이자 문화 트렌드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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