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네이버, 지난해 영업익 9425억…전년比 20% ↓
뉴스종합| 2019-01-31 08:10
 -매출액, 1조 5165억…19.8% ↑
-4Q 영업익 2133억 26.7% 감소
-“국경 초월 기술 경쟁 치열해지고 있어”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942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0.1%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5조5869억원으로 19.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6364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1조 5165억원으로 19.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133억원으로 26.7% 줄었다.

네이버는 영업이익 감소가 기술투자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과 비중은 ▷광고 1551억 원(10%) ▷비즈니스플랫폼 6585억 원(43%) ▷IT플랫폼 1056억 원(7%) ▷콘텐츠서비스 320억원(3%) ▷LINE 및 기타플랫폼 5653억원(37%)이다.

특히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클라우드, 라인웍스의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59% 성장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쇼핑검색광고와 검색형 상품의 성장으로 14.4% 높은 기록을 보였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성숙 대표는 “온라인 생태계를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국경을 초월한 기술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네이버는 이러한 변화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국내외 시장에서 의미있는 시도를 해나가며, 미래에 대한 선제적 기술 투자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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