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기초지원硏, 국내 시험ㆍ분석 서비스업 경쟁력 향상 나서
뉴스종합| 2019-02-13 15:59
이광식(오른쪽) 기초지원연 원장과 현재호 연구개발서비스협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제공=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사단법인 한국연구개발서비스협회는 13일 국내 시험·분석 서비스업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연구개발서비스업의 육성ㆍ지원 정책 및 기획연구 ▷연구개발서비스업자 신고기업 지원 ▷시험·분석 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훈련 및 일자리 창출 ▷시험ㆍ분석 분야 기술개발,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보건, 안전, 환경, 소비자 보호 등이 중시되고 기술규제가 강화되는 글로벌 추세에 따라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들에 대한 시험·분석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시험ㆍ분석 서비스 산업은 규모, 전문성, 기술력 등 전반적인 경쟁력 부족으로 인해 다국적 시험·분석 기관들에게 국내시장의 주도권을 내준 상태다.

이에 양 기관은 국내 시험ㆍ분석 서비스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수요에 맞는 연구장비 사용 및 인력 교류, 분석기술 개발 및 이전, 분석교육 및 인력양성, 법 제도 개선, 정책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시험ㆍ분석 서비스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광식 기초지원연 원장은 “기초지원연은 R&D 생산성 제고 및 과학기술 기반 고급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제 시험ㆍ분석 서비스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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