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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뉴스종합| 2019-02-28 10:17
-카카오 블록체인플랫폼 ‘클레이튼’과 협업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가 카카오 계열의 스타트업투자 전문 벤처캐피털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테라는 현재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과 손잡고 자사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 시스템을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이용하는 방법을 개발 중이다.

또 테라는 카카오벤처스에 이어 또 다른 카카오의 투자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도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신현성 테라 공동 창립자 겸 대표는 “카카오벤처스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의 투자 유치는 테라가 블록체인 기술을 대중화할 수 있음을 확실히 증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자산 담보, 순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테라 스테이블코인이 실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화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테라는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화폐를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 소셜커머스 티몬부터 결제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테라는 특히 티몬뿐만 아니라 배달의민족,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 동남아 최대 중고거래 사이트 캐러셀, 베트남의 티키 등이 포함된 테라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향후 결제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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