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렛츠런파크]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올해 상반기 ‘전 국민 승마체험’ 참여자 15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전 국민 승마체험’은 마사회가 인근 승마장을 연계해주고 1인당 10회 승마강습비 중 25만원을 정액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승마 강습비는 1회당 최소 3만원에서 최대 5만원 사이이기 때문에, 회당 비용이 3만원인 경우 참여자는 회당 5000원씩만 자부담하면 승마를 즐길 수 있다. 단 선정된 강습 참여자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개인 상해보험 또는 기승자 보험을 필수로 가입해야 한다.
올해 총 지원 규모는 3000명인 가운데 상반기(4~6월) 초심자 대상은 1500명이다. 하반기(9~11월)에는 중급과정 1500명을 추가 모집한다.
상반기 강습 후 말 기승능력 인증제인 ‘포니 3등급’ 인증을 취득하면 하반기 신설되는 중급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포니 3등급’은 말 돌보기, 말타기 등의 심사를 통과하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승마 초보자들을 위한 등급이기 때문에 10회 강습으로도 충분히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
개인반과 단체반 2가지 중 1인당 1개의 과정만 신청 할 수 있다. 5인 이상이면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 배정 프로그램에 대표자가 단체 인원을 대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전 국민 승마체험’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결과, 참여자의 92.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참여 승마시설도 94.9%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