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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명배우, 마약 투약 구속…영화사 “편집없다”
뉴스종합| 2019-03-22 12:17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일본의 인기 배우 겸 가수인 피에르 다키(52)가 마약 혐의로 구속됐다. 이례적으로 그가 출연하는 영화에서는 ‘통편집’ 되지 않는다.

영화사가 “작품에는 죄가 없다”며 그가 출연한 영화의 상영을 강행하기로 한 것이다.

일본의 대형 영화사 도에이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다키가 출연한 영화 ‘마작방랑기 2020’을 예정대로 4월 5일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공영방송 NHK는 다키가 출연한 일요 대하드라마 ‘이다텐’에서 그의 녹화 분량을 편집하고 재방송에서도 그가 나온 장면을 삭제하는 등 다각도의 조치를 취했다.

다키는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 14일 구속돼 일본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다키는 1989년 덴키그루브의 보컬로 데뷔해 30년 동안 노래는 물론 드라마, 영화, CF 등 다방면에 걸쳐 활동해 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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