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미디어프론트의 어린이 디지털 체험전 '헬로 마이 오션'이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프론트는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자사와 현대백화점이 공동 개최하고 하와이 관관창이 후원하는 'SUMMER WAVES IN HAWAII'에 참여, 행사 대표 콘텐츠로 자체 개발한 어린이 디지털 체험전 '헬로 마이 오션'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등장한 '헬로 마이 오션'은 미디어프론트의 키즈 테마파크 브랜드인 '헬로 마이 키즈' 시리즈 중 하나다. 국가와 세대를 아우르는 소재인 오션ㆍ디노ㆍ포레스트 등 3가지 주제를 지니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 태국, 아부다비 등 6개국 30여 곳 수출에 성공한 콘텐츠다.
직접 색칠한 물고기가 대형 스크린 속에 구현되는 '내가 그린 물고기(Alive My Fish)'를 비롯해 꽃잎이 날리는 에어바운스 위를 뛰노는 '바다 동산(Ocean Hill)', 문어에게 잡혀 물방울에 갇힌 아기 물고기를 구하는 '슈팅! 오션 버블 팝(Shooting! Ocean bubble Pop)', 뜰채로 바다 속 동물을 잡아 어항에 담는 '캐칭! 마이 피쉬(Catching My Fish)' 등 5종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하와이 바다라는 주제에 발맞춰, '헬로 마이 오션'에 하와이 대표 바다생물인 바다거북, 만타 가오리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더불어 수십 대의 프로젝션을 활용한 반응형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와 실제 같은 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한 놀이공간으로, 대형 스크린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물들과 소통하면서 교육과 재미를 한 번에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미디어아트 사업을 진행하는 전시업체들이 굉장히 많다"면서, "그 중에서도 미디어프론트의 '헬로 마이 오션'이 독보적인 콘텐츠 퀄리티와 집객력을 증명해 선택하게 됐다"고 협업 배경을 설명했다.
미디어프론트 담당자는 "이번 행사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기쁘고, 좋은 기회를 제공한 현대백화점과 현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하다"며, "현재 준비 중인 키즈 테마파크 사업 역시 어린이 콘텐츠와 미디어 기술이 만난 문화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미디어프론트의 또 다른 성장 모멘텀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프론트는 21년의 업력을 보유한 국내 대표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ㆍ유통 기업이다. 올 하반기 '헬로 마이 키즈'의 공룡 테마 브랜드인 '헬로 마이 디노' 상설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이를 기점으로 키즈 테마파크 사업 분야에서 한층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