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경북도, 8월 고용동향 개선…40~50대 중장년 일자리 대책 강화 집중
뉴스종합| 2019-09-16 07:56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의 8월 고용률 및 실업률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경북의 고용률은 62.5%로 전년 같은 달 대비 0.3%포인트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보다 1.1%포인트 높다.

실업률은 2.7%로 같은 기간 대비 2.2%포인트 감소했고 전국 평균보다 0.3%포인트 낮은 수치를 보였다.

실업자 수도 4만1000명으로 조사돼 2017년 12월 이후 20개월 만에 실업률 2%대, 실업자 수 5만 명 이하로 진입하는 등 실업률 지표에서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산업별 취업자 수를 보면 제조업은 2만4000명, 농림어업은 1만6000명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도소매업·숙박·음식점업은 1만7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000명이 감소했다.

연령별 취업자 수에서는 15~29세 청년층에서 1000명, 60세 이상 노년층에서 2만1000명이 증가했다.

특히 40~49세에서는 6000명이 감소해 가장 위기를 겪고 있는 연령대로 조사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통계에서 나타나듯이 일자리 수 감소로 위기에 처한 40~50대 장년층 일자리 대책에 향후 도정 일자리 정책 방향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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