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 달성군, ‘2019 달성 100대 피아노’ 공연 오는 28일 개막
뉴스종합| 2019-09-16 10:15
2018 달성 100대 피아노 공연 모습.[달성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28~29일 양일간 대구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에서 ‘2019 달성 100대 피아노’ 공연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달성군이 지난 2012년 군 개청 100년 맞아 사문진으로 한국 최초의 피아노가 유입됐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획된 대구지역 대표 축제다.

2012년 8000명이던 관람객은 매년 급격히 증가해 2017년 5만명, 지난해 6만여명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본 공연에 참여한 예술가도 1000명이 넘는다.

이 공연은 대구의 문화자산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으며 2017년 10월 대구시가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되는데도 한몫을 했다.

올해는 2012년~2016년 5번의 100대 피아노와 함께한 임동창씨가 다시 감독을 맡아 그동안에 축적된 공연 노하우를 보여준다.

28일은 피아니스트 지용, 색소폰으로 영혼을 만지는 뮤지션 소울 마에스트로 대니정, 뮤지컬 배우 홍지민, 피아니스트 김영호·김재원·유영욱·윤철희로 구성된 피아노 앙상블, 소프라노 이윤경 등이 출연한다.

29일은 100인 파이니스트와 100인 설장구의 협업, 협연자 12인(피아노, 판소리, 성악)이 주축이 된 다양한 프로그램, 가수 백지영과 7080의 우상 쎄시봉(송창식, 조영남, 김세환) 등이 무대에 오른다.

달성군 관계자는 “달성 100대 피아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며 “올해도 풍성한 음악을 준비 중인 만큼 대구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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