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울산-부산-경남, 상생 차원 ‘동남권광역관광본부’ 신설
뉴스종합| 2019-09-16 12:47
울산시청[사진=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부산시, 경상남도와 함께 16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동남권 광역관광본부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부산·울산·경상남도의 부단체장, 의회 상임위원장, 관광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며, 테이프 커팅, 현판식 및 본부 사무실 순회 등으로 진행된다.

동남권 광역관광본부는 지난 3월 ‘제1회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에서 국내 관광시장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기 위해 ‘동남권 광역관광본부 설립’을 공동 협약과제로 채택했고, 이후 부산·울산·경상남도 3개 시도가 협의해 동남권관광협의회 산하기관으로 본부 설립을 결정한 바 있다.

동남권 광역관광본부는 울산·부산·경상남도의 직원들을 파견해 2년마다 간사 도시에서 돌아가며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본부는 ▷동남권 관광벨트 조성사업 용역(가칭) ▷동남권 광역관광상품 개발 ▷ 관광개발 국비 사업 발굴 ▷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동남권 광역관광본부 설립은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 공동 협약과제 중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향후 동남권 관광벨트 조성사업 용역(가칭)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국비 사업 발굴 등 동남권관광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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