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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국내 최초 ‘더 월 쇼케이스’ 개관
뉴스종합| 2019-09-30 11:01
삼성전자가 30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오드포트(ODEPort)’매장에 삼성전자 '더 월 쇼케이스(The Wall Showcase)'를 개관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모듈형 디스플레이 146형 ‘더 월 럭셔리(The Wall Luxury)’와 스타인웨이 링돌프의 사운드 시스템인 ‘모델 O’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모듈형 디스플레이 상설 체험매장인 ‘더 월 쇼케이스(The Wall Showcase)’를 30일 오픈했다. 그동안 B2B(기업간 거래) 중심으로 판매해오던 ‘더 월’ 제품을 일반 소비자에 선보이며 국내 판매에 돌입한 것이다.

더 월 쇼케이스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매장인 ‘오드포트(ODEPort)’ 내에 약 86㎡(약 26평) 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해롯 백화점 내 ‘삼성 브랜드 명품관’과 삼성 브랜드 쇼케이스인 ‘삼성 킹스크로스’에 이어 전 세계 세번째 더 월 체험공간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세계 유수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 수입 판매 업체인 ‘오드(ODE)’와 협업해 눈길을 끈다. 오드는 덴마크의 ‘스타인웨이 링돌프’, 독일의 ‘버메스터’, 프랑스의 ‘드비알레’ 등 하이엔드 오디오로서 기술과 디자인이 공인된 15개 브랜드를 국내에 독점 소개하고 있다.

더 월 쇼케이스는 모듈형 디스플레이 146형 ‘더 월 럭셔리’와 스타인웨이 링돌프의 사운드 시스템인 ‘모델 O’가 결합된 최고급 패키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1:1 사전 예약제로 운영해 제품 컨설팅·체험·구매·설치 등 고객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더 월 쇼케이스를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국내 최고의 명품 오디오 판매업체인 오드와 협업해 더 월 쇼케이스를 열게돼 기쁘다”며 “최고의 디스플레이와 하이엔드 오디오를 결합해 국내 프리미엄 AV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우석 오드 오디오사업부 본부장은 “하이엔드 오디오 구매 고객들은 사운드 시스템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더 월은 오드의 다양한 오디오와 함께 최상의 시청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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