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음식디미방이 제16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영양군 제공] |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 경북 영양군 음식디미방이 제16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20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71가지의 음식디미방 요리를 전시하고 홍보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 음식디미방 명인 2인과 기능장 7명이 참여해 전통 고유음식을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은 빈자법, 석이편법, 착면법을 시식했다.
군은 2015년도부터 음식디미방 대중화사업의 일환으로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실시한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음식디미방 기본조리사 86명, 음식디미방 전문강사 2급 314명 등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정영길 영양군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음식디미방 저변 확대를 위해 군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지금부터는 지역의 음식디미방 기능인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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