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말(馬)도 인스타그램 한다? 렛츠런파크 SNS 홍보 ‘눈길’
뉴스종합| 2019-11-27 16:41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정형석 본부장)는 최근 SNS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급증에 따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인스타그램 홍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사진, 동영상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홍보와 정보를 제공하는데 큰 영향력을 가진 매체다. 1980년대 초반에서부터 2000년대에 출생한 2030 세대들은 모바일, SNS 등 정보기술에 능숙하다는 특징이 있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인스타그램에서 경주마 캐릭터를 활용한 색다른 감성과 비주얼로 빠르게 젊은세대들의 이목을 이끌고 있다. 지난 ‘좀비런’ 행사에서는 기념품 증정을 포함한 인스타그램 팔로워 이벤트를 진행해 행사당일 약 400여명의 신규 팔로워를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미국 브리더스컵 3위 입상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스타 경주마 ‘블루치퍼(부경경마 소속)’, 부울경 사회적경제기업박람회 등 이색적인 주제로 SNS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정형석 마사회 부경본부장은 “온라인 소통으로 젊은층에게 인지도를 쌓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경마공원의 방문객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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