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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Z플립’ 디자인·스펙 유출…홀 디스플레이·힌지 개선 ‘눈길’
뉴스종합| 2020-01-29 11:49
갤럭시Z플립 유출 추정 사진[윈퓨처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삼성전자의 첫 크램셸(조개껍질) 디자인의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의 디자인 및 사양이 유출됐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은 당초 알려진대로 6.7인치 22대 9 화면비의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상단 중앙의 전면 카메라 구멍을 남기고 모두 화면으로 꽉 채워졌으며,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초박형유리(UTG)로 마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에 플라스틱 필름 보호막을 적용한 바 있다.

아울러 힌지(접는 부분)도 개선해 70도에서 110도 각도로 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접었을 때 두께는 15.3∼17.3㎜, 펼쳤을 때 두께는 7.2㎜다. 화면 내장 지문인식은 지원하지 않는다.

아울러 5G도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메인 렌즈와 더불어 1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가 달렸다.

전면 카메라는 1천만 화소다.

한편 갤럭시Z플립은 다음달 11일 갤럭시S20과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다. 이어 3일 뒤인 14일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400달러(약 164만원)가 될 전망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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