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한국지역난방공사, 공동주택 노후 난방배관 개선
뉴스종합| 2020-02-03 17:13
한국지역난방공사 야간전경.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한난은 지역난방 사용 고객 난방품질 개선과 에너지이용 효율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공동주택 노후 난방배관 개체지원 사업”을 시행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식, 스케일로 효율이 저하된 노후 난방배관 개선을 통해 에너지효율 향상, 열손실 비용 절감, 난방품질 향상 등 기계실 난방 설비 성능 제고는 물론 온실가스 배출 저감효과가 발생한다.

대상은 한난과 열수급계약이 체결된 공동주택 중 장기수선계획에 반영되어 단지 내 공용 난방배관 개체공사를 착수·준공하는 공동주택이다. 난방배관 개체 실공사비 30%(세대당 최대 40만원)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추진 대상은 공동주택 20개 단지, 13,167세대로 약29억원의 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난은 에너지효율향상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난방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난방 사용자시설 내에 설치된 차압유량조절밸브(PDCV)에 대한 수리·교체 지원사업을 시행중이다.

차압유량조절밸브(PDCV, Pressure Differential Control Valve)는 지역난방에서 공급하는 압력이나 유량변동에 관계없이 기계실 내 차압을 일정한 범위로 유지해 지역난방 공급 유량의 밸런스를 유지해 열손실 절감을 유도하는 설비다.

지원 대상은 한난과 계약된 고객으로 사용자 기계실 내 설치된 차압유량조절밸브 수리와 교체를 원하는 경우 신청을 통해 신규교체 및 수리에 따른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총비용 중 교체는 30%, 유지보수는 40% 지원하며, 상한금액을 설정해 지급하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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