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심판 항의’ 박항서 감독, 친선 4경기 출장 정지 징계
뉴스종합| 2020-02-12 16:37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박항서 감독이 심판에 대한 항의로 친선경기 4경기 출장 정지과 5000달러 벌금 징계를 받았다.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언론들은 12일(한국시간) "박항서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4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5000달러 벌금 징계를 받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앞서 박 감독은 지난해 12월 1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남아시안게임(SEA) 인도네시아와의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3-0으로 앞서던 후반 32분께 심판에게 거친 항의를 하다 퇴장당했었다.

AFC는 “박 감독이 심판을 향해 공격적이고 모욕적인 언어를 사용했다. 심각한 침해라고 판단해 징계 제47조에 따라 징계를 내렸다. 이 같은 일이 재발하면 박 감독은 더 무거운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4경기 출장정지는 친선경기에 한정했다.

이에 따라 박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AFC가 주관하는 경기에는 출장할 수 있어 오는 3월31일 열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말레이시아 원정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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