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바둑 프로기사회장에 ‘올인 실제 주인공’ 차민수 5단
뉴스종합| 2020-02-13 11:27

드라마 ‘올인’의 실제 주인공인 프로갬블러 출신 차민수(69) 5단이 제34대 한국기원 프로기사회장에 당선됐다. 차민수 신임 회장은 12일 서울 한국기원 2층에서 열린 2020 한국 프로기사협회 임원 선거에서 260표 중 145표를 얻어 한종진 9단, 손근기 5단을 제치고 기사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함께 진행한 감사 선거에서는 김명완 8단이 당선됐다.

차 회장은 “프로기사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약대로 기전을 4~5개 유치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의 인생은 소설과 SBS 드라마 ‘올인’에 담겨 화제가 된 바 있다. 차 회장은 2018년 미국 이민 생활을 접고 한국에 정착해 프로기사 활동에 ‘올인’ 하고 있다. 조용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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