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토익 29일 정기시험 취소…향후 일정은 미정
뉴스종합| 2020-02-27 09:24
홈페이지(www.toeic.co.kr)에 올라온 안내문.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29일 예정이었던 영어능력 평가시험인 토익(TOEIC) 정기시험이 취소됐다.

26일 한국토익위원회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 및 국민과 수험자의 안전을 위하여 29일 전국적으로 시행 예정이었던 토익 정기시험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취업 준비를 비롯한 수험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조치와 함께 정기시험을 예정대로 진행하고자 노력했지만 감염 우려에 대한 수험자들의 염려가 있고 전국 각 시도 교육청에서 일선 학교에 학교 시설을 사용 중단 혹은 자제를 요청했다”며 “모든 수험자 및 감독 업무를 수행할 선생님들과 시험 관리에 종사하는 관리요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험에 신청한 응시자는 응시료를 환불하거나 이후 시험으로 연기할 수 있다.

한편 3월 15일과 3월 29일에 예정된 토익 정기시험 취소 여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위원회는 “향후 코로나 감염 상황에 따라 결정한 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