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재능교육, ‘재능이랑’ 앱 출시…‘코로나19’ 학습공백 최소화
뉴스종합| 2020-03-05 08:33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재능교육(대표 박종우/www.jei.com)은 실시간 비대면 학습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앱 ‘재능이랑’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학습결과를 촬영해 공유하고, 이를 보며 실시간 채팅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재능교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학기를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기존에 개발중이던 ‘재능이랑’ 앱의 출시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재능이랑’ 앱은 선생님과 학부모 간의 학습 상담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과정을 면밀히 분석해 만들어졌다. 학습 상담은 주로 ‘학습자가 공부한 교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 착안해, ‘교재’ 중심의 상담 기능을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주요 기능은 ▷학습한 교재 페이지 촬영 ▷선생님의 맞춤형 피드백 ▷교재 위주의 실시간 채팅 상담 ▷학습 이력 보기 ▷알림 기능을 통한 학습 독려로 구성돼 있다.

‘재능이랑’은 궁극적으로 ‘비대면 상황에서도 학습지가 밀리지 않도록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본적으로 학습 결과가 있어야 앱에서 상담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상담 전에 혼자서 정해진 분량의 학습을 마쳐야 하고, 선생님은 학습자 개인에 맞는 피드백을 통해 학습을 독려함으로써 이전보다 면밀한 진도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비대면 학습의 경우 학습이력 관리가 힘든 부분이 있는데, ‘재능이랑’은 학습내역을 모두 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 과거의 학습과정을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념이 반복되고 서로 연계, 확장되면서 원리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해야하는 학습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맞아 학업 공백이 생기지 않고 학부모 불안이 해소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학습 상담 앱의 출시를 앞당겼다”며 “앞으로도 최대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연계해 가정에서도 학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능이랑’은 재능교육 회원 전용 앱이기 때문에 재능선생님을 통해서 설치할 수 있다. 추후 사용자의 편의를 반영하는 화상상담 등의 기능을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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