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인천시, 주택용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보조금 지원
뉴스종합| 2020-03-16 09:10
인천광역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시는 도시가스 공급이 취약한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부과대상 지역 세대를 대상으로 에너지사업기금에서 총 3억원을 투입, 세대별 시설분담금의 50%이내, 세대 당 최대 1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단, 군·구 매칭으로 실제 주민은 최대 200만원까지 혜택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경제성이 미달되는 지역(공급관 설치 길이 100미터 당 30세대 이하) 중 도시가스사와 협의를 거쳐 공급배관 등을 설치하려는 지역이 사유지일 경우 해당지역 토지소유자의 승낙을 받은 지역의 주택이며 영업 및 업무를 주목적으로 설치하는 주택은 제외한다. 다만, 경로당·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은 지원이 가능하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지역 내 세대들은 주민대표를 선정해 신청서와 함께 도시가스사가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오는 4월 10일까지 관할 군·구 도시가스업무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중 ‘2020년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 공고’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박철현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그동안 경제성 미달로 가스관 매설을 하지 못하거나, 수요가 시설분담금의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시민들의 시설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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