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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닷컴, 삼양그룹에 문서 보안 솔루션 ‘랩소디’ 공급…윈백 사례
뉴스종합| 2020-03-17 14:34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파수닷컴이 자사 문서 보안·관리 솔루션 ‘랩소디(Wrapsody)’를 삼양그룹에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기존 삼양그룹에서 사용 중이던 타사 DRM 솔루션을 제거하고 랩소디로 교체한 대기업 윈백(win back) 사례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업무 환경과 관계없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문서를 관리·보호하는 문서 보안 솔루션이 각광 받고 있다.

랩소디는 문서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어디서나 문서의 사용 내역 및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랩소디를 적용한 문서를 최초 1회 공유하게 되면, 문서가 저장된 위치에 관계 없이 문서 열람 시 최종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된다. 언제든 최신 문서를 확인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과 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문서 생성 시 암호화가 적용되고 자동 백업 및 감사 추적 기능이 시행돼 문서 유출이나 해킹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문서가 생성되는 시점부터 버전 별로 서버에 자동으로 관리 및 백업된다. 따라서 랜섬웨어 공격 등으로 문서를 사용할 수 없게 됐을 시 단 한번의 클릭으로 모든 문서를 복구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문서 보안은 물론 관리, 협업, 거버넌스를 한 플랫폼에서 모두 제공한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기업들의 재택 근무 전환으로 랩소디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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