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쪽방촌 취약계층 끼니해결 어려워져
  450여명에게 식료품 세트 전달

한화토탈은 24일 서울사무소 인근에 위치한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한 무료급식 중단으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사진은 전지환 한화토탈 커뮤니케이션팀장(우측에서 세번째)과 정수현(우측 네번째) 서울특별시립남대문쪽방상담소 소장 등 직원 및 관계자들의 모습. [한화토탈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한화토탈이 코로나19 여파로 무료급식 지원이 축소된 쪽방촌을 찾아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한화토탈은 지난 24일 서울사무소 인근에 위치한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 450여 명에게 레토르트 식품 및 밑반찬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손주희 한화토탈 사회공헌담당 차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가적인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 특히 취약계층이 느끼는 어려움이 더 클 것”이라며 “이번 식료품 후원이 주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수현 서울특별시립남대문쪽방상담소 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쪽방촌 주민 분들의 의식주 고충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한화토탈의 간편식 지원은 주민들을 위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토탈은 대산공장이 위치한 충남 서산시에도 마스크 1만개, 방진복 2400벌, 손소독제 2000개를 비롯한 1억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기탁하는 등 국가적 위기극복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