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동작구, 도화공원 등 쉼터 3곳 환경 개선
뉴스종합| 2020-04-14 09:04
도화공원의 현재 모습.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상도동 도화공원과 패밀리쉼터, 사당동 양지마을마당 등 오래된 쉼터 3곳의 시설물을 보수하고 나무를 심는 등 환경을 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노후 쉼터를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서다.

‘2020년 시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예산 6억 3000만 원으로 추진한다. 공사 기간은 이 달부터 오는 6월까지 3개월 간이다. 주요 정비 사항은 어린이놀이시설 노후 시설물 교체, 노후 휴게시설 교체, 수목보식, 바닥포장 교체 등이다.

특히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생각한 조합놀이대, 그네, 흔들 놀이기구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청단풍, 조팝나무, 자산홍 등 14종의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계절감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녹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원식 동작구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마을마당 재정비로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가까운 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휴식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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