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버스 정류소에 발자국 모양을 형상화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도한다. [평택시 제공] |
[헤럴드경제(평택)=지현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대중교통 추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버스 정류소에 발자국 모양을 형상화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한줄 서기 등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됐다. 설치대상은 총 10개 정류소로 광역버스 정류소 5개소와 탑승객이 많은 거점형 정류소 5개소에 대해 지난 15일 설치를 완료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내 1일 1회 소독을 시행중이다. 탑승객들 감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차량내부 환기장치를 수시로 작동시키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감염예방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는 정류소 모니터링과 시민 호응도 등을 고려해 이용자가 많은 다른 정류소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대중교통 추진대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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