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남구, 생활방역 전환 대비 23일 ‘방역소독의 날’ 지정
뉴스종합| 2020-04-23 10:20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생활방역’ 체계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23일을 ‘방역소독의 날’로 정하고 관내 다중시설 위주로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방역대상은 공공청사와 공동주택을 비롯해 복지·숙박시설, PC방·노래방·종교시설 등 관내 다중시설 5800여개소로, 구는 시설 내 손잡이·엘리베이터 버튼 등 손이 많이 닿는 곳을 중점적으로 소독한다.

아울러 구는 서울교통공사, ㈜SR 등이 관리하는 교통시설과 코엑스·백화점 등 민간시설도 자체 방역토록 하고, 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과 함께 전통시장·상가·학원가 등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한다.

김석래 재난안전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완화됐다고 안심할 단계가 아니고, 언제든지 감염병이 대유행할 수 있어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일상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 체계 이후에도 시설별 방역대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각 기관과 주민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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