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청년 1인 가구 희망의 보금자리..평택형 ‘LH청년희망사회주택’ 개관
뉴스종합| 2020-04-23 12:36

[헤럴드경제(평택)=지현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2일 사회초년생 청년들과 대학생 등 6가구가 주거비 부담없이 미래를 꿈꾸며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보금자리인 ‘청년희망사회주택’ 개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청년희망사회주택에 입주한 6가구 앞날을 축하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장선 평택시장, 김요섭 LH경기지역본부장, 이현주 평택지역자활센터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형 청년희망사회주택은 LH매입임대를 활용해 1인 가구 청년에게 저렴하게 임대함으로써 안정적 주거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 입주자 커뮤니티 형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주거 지원 사업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우측 2번째)은 ‘청년희망사회주택’ 개관식을 가졌다. [평택시 제공]

입주대상자는 신청자 본인의 월평균 소득 합계가 전년도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미혼이며 무주택자인 만 19세 이상 만 29세 이하 청년층이다. 지난 3월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에서 입주대상자를 모집했다. 현재 청년 총 6명이 임대계약과 입주를 완료한 상태다.

주택 1층은 공용 커뮤니티실로 활용해 공동체사업과 교육사업, 취업지원서비스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청년들에게 따뜻한 힘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평택형 LH청년희망사회주택 사업은 지난해 10월 평택지역자활센터와 LH경기지역본부가 평택시 주거취약계층과 주거안정지원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삼아 진행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올 하반기에도 2개소를 추가 개소하는 등 청년들을 위한 주택임대사업에 힘쓸 예정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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