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메시지 ‘국난극복’ 가능성
적어도 내달 5일 이전 이뤄질 것으로 보여
지난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초 국회를 방문, 21대 국회 개원연설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987년 개헌 이후 치러진 8번의 국회 개원식에서는 모두 현직 대통령이 연설했다.
여야 합의로 개원연설이 성사된다면 문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지난해 10월 22일 시정연설 후 약 7개월 만이 된다.
핵심 메시지는 ‘국난극복’이 될 전망이다.
24일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국회 개원은 늘 의미가 깊지만 지금은 국난이라서 신뢰받는 국회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된다”면서도 “(개원연설은) 가장 이른 시일 내에 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연설 날짜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현재 국회법에는 국회 첫 임시회는 국회의원의 임기 개시 후 7일 안에 열게 돼 있다.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이달 30일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달 5일 이전에는 개원 연설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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