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벤츠, 'S클래스 SUV' GLS 신형 출시…1억3860만원부터
뉴스종합| 2020-05-25 09:08
GLS 580 4MATIC.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 이정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SUV 세그먼트의 S-클래스’를 표방하는 플래그십 SUV GLS의 3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를 25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GLS는 혁신적이고 독보적인 기술력과 독창성이 총망라된 '프리미엄 7인승 플래그십 SUV'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GLS는 완전 변경된 3세대 모델로 기존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60㎜ 길어지며 차체가 커졌다.

앞부분에 있는 8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두 개 파워돔이 적용된 보닛은 강한 인상을 준다.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더 뉴 GLS의 위상을 강조한다. 내부의 센터 콘솔은 넓어졌다. 운전대에는 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됐다. 뒷좌석 2열 다리 공간은 87㎜ 넓어졌고 3열은 194㎝ 승객도 앉을 수 있게 설계됐다.

카메라 기능이 들어간 11.6인치 풀HD 터치스크린이 있어서 뒷좌석 승객들도 멀티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다. 짐 싣는 공간은 2400ℓ로 전보다 100ℓ 커졌다.

더 뉴 GLS 580 4MATIC에는 8기통 가솔린 엔진이, 더 뉴 GLS 400 d 4MATIC에는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GLS 580 4MATIC엔 국내 처음으로 48볼트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가 결합된 새로운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이 들어가서 최고 출력 489마력, 최대 토크 71.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GLS 400 d 4MATIC은 최고 출력 330마력, 최대 토크 71.3kg.m이다.

GLS 580 4MATIC에 기본으로 들어간 오프로드 패키지는 사륜구동 특성과 서스펜션 설정을 주행 상황에 맞춰 조정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더욱 향상된 주행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기능도 탑재됐다.

더 뉴 GLS에 탑재된 최신 버전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은 12.3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직관적인 차량 제어 및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또한, 운전자는 크기가 확장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에 자신이 원하는 주행 정보를 배치해 주변 상황을 관찰하고 보다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최신 버전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가 기본으로 탑재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더 뉴 GLS 580 4MATIC은 탑승자의 기분과 취향에 따라 온도 조절 장치, 열선, 통풍, 마사지 시트, 조명, 오디오 시스템, 에어 밸런스 패키지 등을 유기적으로 조절해 최적의 환경을 에너자이징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GLS 400 d 4MATIC이 1억3860만원, GLS 580 4MATIC이 1억6360만원이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