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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부민병원그룹에 ERP·그룹웨어 공급
뉴스종합| 2020-08-06 13:39
더존을지타워 전경 [더존비즈온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더존비즈온은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그룹과 ERP(전사적자원관리) 및 그룹웨어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부민병원그룹은 더존비즈온과 협업해 진료 중심의 기존 업무 시스템을 병원 행정과 회계·인사 등 경영환경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커뮤니케이션과 비대면 업무처리에 특화된 클라우드 기반 협업시스템도 도입한다.

부민병원그룹은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진료 중심의 IT솔루션을 ‘프론트 오피스’로 운영해 온 가운데, 더존비즈온 ERP와 그룹웨어를 ‘백 오피스’로 적용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두 시스템 간 유기적 연결을 위해 안정성과 전문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계약은 진입장벽이 높은 병원정보시스템과의 호환과 연동을 통해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에 진출하는 하나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의료분야 전문 솔루션까지 자체 개발해 하나로 통합된 의료시스템 사업을 비즈니스영역으로 확장하고, 의료·보건 분야 빅데이터 및 AI 연계 플랫폼, 클라우드 인프라 등으로 의료업계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부민병원은 서울과 부산에 4개 병원을 두고 있는 관절, 척추, 내과 중심의 전문센터형 종합병원 헬스케어 그룹이다. 1985년 개원 이래 총 1000여 병상을 확보하고, 1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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