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서울 어제 25명 확진…도봉 다나병원 65명으로 늘어
뉴스종합| 2020-10-15 11:29
서울 도봉구 창5동 소재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 입구.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에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5명 발생했다.

서울시는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25명이 늘어 5632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511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5055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14일 총 검사건수는 3454건이다. 13일 총 검사건수(2707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25명)인 양성률은 0.9%로 이틀 연속 1% 미만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25명은 집단감염 3명, 확진자 접촉 12명, 감염경로 조사 중 7명, 해외접촉 추정 3명 등이다. 이 가운데 집단감염은 도봉구 다나병원 1명, 서대문구 소재 장례식장 1명, 동작구 가족 관련 1명이다.

서대문구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14일 추가 확진자는 장례식장 참석자 1명이며,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을 통보받았다.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확진자는 입원 환자 2명이 9월 28일 최초 확진 후 14일까지 총 65명으로 늘었다. 14일 추가 확진자는 병원 관계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은 입·출입자 통제를 철저히 해 주시고, 종사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유증상 시에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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