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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4개월만에 퇴원
뉴스종합| 2020-11-27 16:09

[헤럴드경제 = 이정환 기자] 대장 게실염으로 입원 치료 중이던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입원 4개월여만인 27일 퇴원했다.

재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이날 오전 퇴원해 한남동 자택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명예회장인 지난 7월 중순 대장 게실염으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대장게실염은 대장 벽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곳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재계 관계자는 "당초 염증이 조절되는 대로 퇴원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안다"며 "현재는 건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달 14일 아들 정의선 회장에게 그룹 총수 자리를 물려주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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