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 “서울·부산 보선 안전히…투명성 강화하겠다”
뉴스종합| 2020-12-31 12:01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31일 "선거 과정을 투명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민주주의 발전, 사회통합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노 위원장은 내년 신년사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과 함께 하면서 아름다운 선거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4월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등 전국적으로 1200만명 유권자가 참여하는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며 "이번 선거 역시 모범적이고 안전한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어 "모든 역량을 집중해 2022년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변함없이 엄정 중립의 자세로 선거를 관리하는 한편 국민의 정치적 자유와 기본권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규제 중심의 선거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유권자의 투표 편의를 높이고, 사회적 약자들의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고 했다.

노 위원장은 이번 21대 총선을 놓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라는 전례 없는 상황 속 28년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한 명 확진자도 없이 성공리에 치렀다"며 "국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성숙한 시민의식이 빚어낸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yul@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