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다음달부터 관악구립도서관 휴관일 월요일로 통합 변경
뉴스종합| 2021-02-22 09:07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다음달 1일부터 관악구립도서관 10곳의 휴관일을 월요일로 통합‧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서관 마다 다른 휴관일 때문에 주민들이 일일이 확인해야하는 불편을 없애고,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동네서점 바로대출제, 상호대차서비스, 지하철 U-도서관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서점 7곳과 협약을 맺어 진행 중인 ‘동네서점 바로대출제’는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이용자수 1만 6040명, 대출권수 2만 6975권에 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비대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특성화 콘텐츠도 개발해 관악문화재단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강감찬 장군과 고려를 소재로 한 역사 콘텐츠인 ‘고려 어벤져스’와 지역 내 맛집과 명소를 소개하는 ‘대관광’(대놓고 관악구 광고) 시리즈 등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 속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로 구민들의 독서생활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독서환경을 마련해 문화거점이자 지식정보 요람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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