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지자체
용인 보라동 3만3천명 주민 염원…행정복지센터 공모작 선정
뉴스종합| 2021-11-12 09:35
보라동 행정복지센터 조감도.[용인시 제공]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시는 신설되는 기흥구 ‘보라동 행정복지센터’(보라동 609-3번지)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다온건축사사무소와 백건축사사무소에서 공동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선작은 사무공간이 주를 이루는 행정복지센터와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민자치센터를 분리해 공간효율성을 높이고 개방성을 강조한 외부 공간을 곳곳에 배치했다.

보라동 행정복지센터는 보라파출소 옆 222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280㎡ 규모로 건립된다. 민원실, 열린 도서관, 대회의실, 어린이 강의실, 체력단련실,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춘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공고하고 내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3년 2월 착공, 2025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77억원이 투입된다. 기흥구 보라동은 지난해 1월 상갈동에서 분동됐다.

fob140@heraldcorp.com

랭킹뉴스